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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홍 전북도지사 예비후보, “당장 포퓰리즘 공약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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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홍 전북도지사 예비후보, “당장 포퓰리즘 공약 중단하라”

"10년 뒤 전북의 변화에 대한 도민에게 상상력 제시해야" 주장

▲ 15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권태홍 정의당 전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전북비전 2018’의 두 번째 정책공약인 ‘공공 건강복지허브 구상’을 발표하고 있다.ⓒ최홍욱 기자

권태홍 정의당 전북도지사 예비후보가 다른 당 후보들이 내놓는 경제 정책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권 예비후보는 15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전북비전 2018’의 두 번째 정책공약인 ‘공공 건강복지허브 구상’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전북지역 경제 위기를 두고 전북의 정치인과 단체장이 삭발과 20만 도민의 서명 등을 이야기 하는 것은 너무 무책임하다고 생각한다”며 “선거 때 발표한 정책도 지키지 않으면서 너무 구태의연한 발언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선거가 이렇게 흘러가면 티비토론 등에서 목소리를 높일 수 있겠지만 10년 뒤 전북의 변화에 상상력을 도민들에게 제시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며 “산업대책은 정확해야 하며 가상을 설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고 밝혔다.

이날 권 후보는 ‘공공 건강복지허브 구상’을 발표하며 “전북을 건강복지 메카로 성장시키는 전략이야 말로 도민 건강수준을 높이고 동시에 양질의 일자리까지 창출하는 건강-일자리 투트랙 전략이다”고 말했다.

남원에 들어설 국립공공의료대학을 활용해 전북을 건강복지 중심 지역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군산의료원과 남원의료원 진안군의료원 가운데 병상이 적은 곳을 300병상 이상으로 확대하고 충분한 지원을 통해 지역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현재 공공의료 공백이 생기는 서남권에도 민간병원 한 곳을 지역거점병원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권 예비후보는 “전북도의 고령화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지만 건강수명은 64.6세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6위에 불과하고 서울에 비해서도 5년이나 적다”며 “고창군의 건강수명은 전국 1위인 경기 분당구의 78.4세보다 13.5년이나 적다”고 지적했다.

이어 “의료, 돌봄, 복지가 한 번에 제공되는 주민 맞춤형 건강복지 통합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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