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용산면 송전리 약용작물 재배단지에 작약꽃이 만발해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꽃이 아름다워 함박꽃으로도 불리는 작약은 관상용으로도 재배되며, 뿌리는 진통, 빈혈, 타박상 등의 약재로 쓰인다.
장흥군에서는 2015년부터 지리적으로 농업용수 확보와 농기계 운용이 어려운 논밭을 대상으로 약용작물 재배를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다.
현재 장흥군에서는 50여 농가가 작약을 재배하고 있으며, 재배면적은 약 40ha에 이른다.
작약은 단위면적 당 수익이 벼농사 대비 5배에 이르는 고소득 작물로 3년에서 4년을 재배하면 출하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작약 재배면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농가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경관 작물로도 활용해 농촌체험관광 등 6차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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