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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탄탄한 지역경제 기반 구축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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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탄탄한 지역경제 기반 구축에 집중

송하진 도지사, ‘위기를 기회로’ 산업구조 고도화 현장 점검


전북도가 산업구조를 개편해 탄탄한 지역경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특히 주력산업들의 체질 개선과 산업구조 고도화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미래산업 육성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10일 문재인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송하진 도지사는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첫 번째 과제로 산업구조 고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14일 송하진도지사는 ‘미래형 상용차 글로벌 전진기지화’ 선도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자동차 시험․평가 등 인프라 구축 상용차부품 주행시험장을 방문, 자동차산업의 체질개선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전북 군산시 옥구읍에 들어설 상용차부품 주행시험장은 507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개발차종의 교통사고 저감을 위한 제동안전 시험 및 젖은 노면 제동력 평가, 내구성 평가 등을 위한 8개 시험로와 엔지니어링센터 등이 함께 구축된다.

주행시험장은 지난 2012년 7월 부지매입을 시작으로 2015년 3월에 착공해 오는 10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전북도는 현대자동차와 타타대우 등 국내 상용차 생산량의 94%를 점유하고 있는 강점을 살린 자동차산업의 체질개선 핵심사업으로 ‘전기상용차 자율(군집)주행기반 글로벌 전진기지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과 함께 시험․실증 기반구축, 데이터센터, CO-LAB센터 구축을 위한 2019년 사업비 600억원을 확보해 최근 자동차산업 패러다임인 전기자동차와 ICT 융합기술이 결합한 자율(군집)자동차로 전환에 대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북의 농기계산업과 연계한 ‘농·건설기계 거점클러스터 조성’과 새만금이라는 지형적 잇점을 살려 ‘소형 해양무인시스템 실증 플랫폼’ 및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전라북도의 산업구조 고도화를 꾀할 계획이다.

전북의 산업구조 개편에 대한 종합적인 중장기 비전과 세부 추진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국책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에서 용역 중에 있으며 지난 5월 3일 착수 보고회를 가진바 있다.

송하진 지사는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해 주시하고 있으며 자동차산업을 전기차와 자율주행차로 체질을 개선하고, 농·건설·기계산업과 신재생에너지산업도 전북의 미래먹거리를 책임질 주력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자동차부품업기업을 위한 단기적인 일감 확보도 중요하지만, 중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성장 기반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관련 지자체와 지원기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전북도는 상용차부품 주행시험장이 완공되면 부품업체의 비용 절감과 함께 자동차 기업의 집적화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10월 준공될 수 있도록 공정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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