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남포축구장 광장 공간을 활용한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남포놀장’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강진군은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실시한 공모사업인 ‘2018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 만들기’에 남포축구장 광장공간을 이용한 ‘남포놀장’조성사업을 신청, 전국 24개 시군이 신청한 사업 중 최종 4개소에 선정되어 국비 4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지난 11일 강진군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사업 추진을 위한 건축, 디자인, 기획 등 각 분야 전문가로부터 컨설팅을 받았다.
남포놀장 조성사업은 총 6억7천만원을 투입하여 강진만 생태공원의 상징물인 범선을 가리는 기존 화장실 건물의 철거 및 주변 건축물의 리모델링을 통해 방문객 안내, 문화복합지원소 신설, 생태적인 분위기와 어울리는 조형게이트를 리모델링 하는 등 오늘 11월 까지 사람들의 활발한 교류 소통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하여 각 분야전문가들의 컨설팅 의견을 반영하여 사업추진시 부족한 점을 보완 하는 등 향후 지속적인 주민 참여 위주의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의 대표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강지만 생태공원의 관광객 맞이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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