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르릉 따르릉 비켜나세요∼ 국민동요 ‘자전거’ 작사가, 목일신 선생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제9회 목일신 동요제(본선) 및 동시대회가 오는 12일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열린다.
고흥군에서는 지난 2010년부터 '자전거', '누가누가 잠자나' 등을 작사한 고흥출신 목일신 선생(1913∼1986년)의 동요사랑 마음을 기리기 위한 대회로,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다.
지난 4월 28일 전국에서 참가한 112팀이 불꽃 튀는 경연을 펼친 결과 본선 22팀(독창 12팀, 중창 10팀)이 최종 선발되었고,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공모한 동시대회는 216명이 사전 접수했으며, 당일 현장에서도 지정 주제로 동시대회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국립청소년우주체험센터의 우주⋅과학 체험 프로그램과 고흥온마을학교의 목공예, 천연염색 등의 체험부스 운영, 고흥맘의 다양한 프리마켓 등 다채롭게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고흥군에서는 매년 동시대회 우수작을 전국의 어린이들이 부를 수 있도록 전문작곡가에게 의뢰, 동요로 만들어서 목일신 창작곡 CD를 동요제 참가자에게 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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