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홈구장이 있는 부산 동래지역의 교육복지우선지원 대상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한 가족캠프가 운영된다.
부산시동래교육지원청은 오는 12일과 8월 24일 두 차례에 걸쳐 관내 초등학생과 학부모 56가정 148명을 대상으로 서울 롯데월드와 롯데타워 서울스카이를 방문하는 가족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캠프는 롯데자이언츠와 대한항공으로부터 국내선 왕복 항공권을 지원받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일환으로 롯데자이언츠 선수사 지난해 홈경기에서 홈런 친 개수만큼 대한항공이 왕복 항공권을 제공하게 된다.
롯데가 홈런을 많이 칠수록 더 많은 무료 항공권이 지원된다. 지난해 129개 홈런으로 대한항공에서 129장의 왕복항공권을 지원하고 신청학생 수보다 부족한 부분은 동래교육지원청이 제공한다.
가족캠프는 한 번에 28가정 74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참가 학생들은 학부모와 함께 서울 롯데타워 서울스카이를 둘러본 후 롯데월드에서 자유롭게 관람하면서 타고 싶은 놀이기구를 마음껏 타고 가족 간 소통과 관계 증진을 위한 시간을 가지게 된다.
지난해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우리 학교에서 저만 비행기 타고 롯데월드 구경을 하고 왔다. 할머니와 동생까지 신기하고, 재미있고, 즐거워했다. 너무 행복하고 기분이 좋았다"고 감사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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