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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이웃 화합의 장’ 마을 공동급식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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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이웃 화합의 장’ 마을 공동급식 실시

농번기철 시간절약·점심걱정 줄여

강진군이 농번기철, 농촌지역의 고령화·여성화 현상으로 인한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을 공동급식을 실시한다.

마을 공동급식은 농산물 파종 시기와 수확 시기 등 농번기철에 공동급식 시설을 갖춘 마을회관 등에서 주민들이 모여 점심을 해결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마을 공동급식 사업은 연 30일, 개소당 270만원 이내 부식비와 인건비를 지원한다. 강진군은 지난해보다 3천800만원을 증액한 1억6천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4개 마을이 늘어난 총 60개소를 지원한다.

▲마을공동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강진군 도암면 덕촌마을.

도암면 덕촌마을 서정대 이장은 “농사일이 바쁘고 힘은 들지만 함께 일하고 함께 먹는 공동식사 제도는 단순히 끼니를 채우는 걸 넘어서 즐거움과 정을 먹는 시간이다. 특히 농사일이 몰리는 바쁜 철에 이 같은 공동급식 지원은 농가들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송승언 강진군 친환경농업과장은 “공동급식은 함께 식사를 하면서 농사에 관한 정보교류 도모하고 이웃 간의 정도 돈독해지는 등 마을 공동체 문화 형성에 있어 좋은 기회다. 보다 많은 농업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보완 및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4년 시범 실시한 마을 공동급식은 바쁜 농번기철 가사와 농사일을 도맡아하는 여성 농업인들의 중식 마련 부담을 덜어주고, 때를 맞춰 따뜻한 점심을 해결할 수 있어 농업인 건강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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