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최대 규모 전통시장인 영암읍 5일시장이 영암방문의해를 맞이하여, ‘차 없이 걸어가는 전통 5일시장거리’를 시범 운영하고 있어 방문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영암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문철호)가 중심이 된 이번 사업은 영암읍 주민자치위원회의 상반기 중점사업으로, 지난 4월 5일부터 주요 진입로 3개소에 차량통제 안내 입간판 설치와 계도활동을 진행했다. 한달여 경과한 지금은 차량통행량이 감소하는 등 시장을 방문한 지역민과 방문객들의 안전한 쇼핑은 물론 5일시장 주변 교통질서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5일시장이 펼쳐지는 영암읍 전통시장은 영암읍의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어 평소에도 차량과 보행자가 붐비는 곳이다. 특히 5일시장이 열리는 장날에는 시장내부까지 차량이 통행하여 내방객의 불편은 물론 주민 안전에도 위협을 초래해왔다.
임용기 영암읍장은 “차 없는 5일 시장 운영이 대형 할인점등에 밀려 쇠퇴해가는 전통시장의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면서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상인과 주민 등 모두의 협조와 동참이 필요하며, 안전한 시장길 조성과 더블어 볼거리도 풍성한 재래시장을 만들어 나가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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