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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첫 환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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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첫 환자 발생

전남도, 야외활동 시 긴 옷 착용·외출 후 목욕 등 예방수칙 준수 당부

전라남도가 지난 3일 올들어 전남지역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긴 옷 착용 및 외출 후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진드기 활동이 활발한 5~9월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에 농촌지역 50대 이상 연령에서 주로 발생한다.

진드기에 물리면 6~14일 이내 잠복기를 거쳐 고열(38~40℃)이 3~10일 지속되며 구토, 설사와 같은 소화기증상과 전신 근육통증, 림프절 종창이 발생한다. 심해지면 다발성 장기부전이나 신경계 증상, 혼수 등 중증 증상이 나타난다.

올들어 전국적으로 5명의 환자가 신고돼 이 가운데 1명이 숨졌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치료제나 백신이 없기 때문에 농·축산업 종사자는 작업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도록 반드시 긴 옷을 착용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전라남도는 환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진드기 매개질환 예방수칙과 홍보자료 등을 배포했다. 질병정보 모니터링 상시 가동, 감염병 역학조사팀 운영, 하절기 집중 방역대책 등을 강화하는 등 예방활동에 온힘을 쏟고 있다.

문동식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농작업 및 야외활동 후에는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하게 확인하고, 고열과 피로감, 설사, 구토, 감기증상 등이 나타나면 즉시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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