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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맘-품지원단 “우리 지역의 아이들은 우리의 품으로 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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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맘-품지원단 “우리 지역의 아이들은 우리의 품으로 안는다”

전남도교육청, 2018 맘-품지원단 발대식·워크숍 개최

전남도교육청은 2일 보성다비치콘도에서 맘-품지원단 145명과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 맘-품 지원단 발대식 및 워크숍’을 가졌다.

▲ 2일 보성다비치콘도에서 교육감 권한대행 이기봉 부교육감(사진, 가운데)이 맘-품지원단 자원봉사 어머니들과 발대식을 하고 기념촬영을 함께 하고 있다. ⓒ 전남도교육청

맘-품지원단은 자원봉사 어머니들이 한부모 가정 및 돌봄이 필요한 배려대상 학생들을 엄마의 따뜻한 품으로 안아주는 사업으로,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는 145명이 무보수로 지원단 활동을 한다.

맘-품지원단 어머니들은 이번 발대식을 통해 ‘우리 지역의 아이들은 우리의 품으로 안는다’는 의지를 확인했으며, 명사특강을 통해 맘-품지원단의 역할에 대한 발전된 생각을 갖는 기회를 가졌다.

우수사례를 발표한 고흥지역 맘-품지원단 어머니는 “우리의 작은 손길로 아이들이 행복해지고 아름다운 고흥을 만든다는 생각에 기쁘다”며 계속적인 활동의지를 보였다.

학생생활안전과 이길훈 과장은 “교육공동체 모두가 학생을 보살필 수 있도록 ‘맘-품지원단’과 지역농가가 참여하는 ‘팜-품지원단’, 교직원이 참여하는 ‘샘-품지원단’ 3품 지원단 체제를 완비했다”며 “전남의 ‘따뜻한 품’으로 학생들을 돌보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강한 의지를 표현했다.

이기봉 부교육감은 “전남의 어른으로서 주는 관심과 사랑 덕분에 전남의 학생들이 행복할 수 있었다”며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아낌없이 아이들을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역사회에서 맘-품지원단 활동을 지원하는 ‘후원의집’은 배려대상 학생들이 미용실, 목욕탕, 병원, 식당 등 실생활에서 필수적인 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으며, 2018년도에는 310개 업소가 신청하여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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