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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논·서술형 평가체제 ‘IB’ 도입 검토·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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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논·서술형 평가체제 ‘IB’ 도입 검토·추진”

[6.13 전북교육감] "전북 도입 위해 당선 후 즉시 전문가 집단 통한 검토 착수할 것”

서거석 전북교육감 예비후보가 논·서술형 평가체제인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인터내셔널 바칼로레아)’ 도입을 검토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30일 밝혔다.

IB는 스위스 비영리교육재단 IBO에서 개발·운영하는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교육제도다.

현재 IB본부가 인증한 언어는 영어, 불어, 스페인어, 일본어 등 4개국어로 전 세계 4800개 학교에서 이 교육 방식을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객관식 시험으로 학생의 능력을 평가하는 수능과 달리 학생이 생각을 하게 만드는 단계별 서술형 교육프로그램으로 객관성·공정성·신뢰성까지 확보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학습과정을 평가하는 입시제도인 학생부종합평가가 공정성에 대한 시비로 몸살을 앓고 있다는 단점을 극복할 수 있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적합한 교육방식으로 선진국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이런 장점 덕분에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중 9개 교육청이 IB 도입을 위한 검토에 들어가거나 외부 용역으로 IB 관련 연구에 돌입한 상황이다.

서울, 제주, 충남교육청은 외부 용역으로 관련 정책연구를, 부산과 대구, 경남, 충북, 인천, 세종은 자체 검토를 진행 중이다.

특히 제주교육청은 올 하반기 시범학교 공모 후 2019학년도 3월부터 초등교육과정에 IB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충남교육청은 제주와 달리 중등 교육과정부터 IB를 도입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서거석 교육감 예비후보는 “IB는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교육·평가 프로그램이지만 국내 도입을 위해서는 한글화 작업이 수반돼야 하는 등 여러 시험을 거쳐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IB 도입에 앞서 도내 교육단체와 IB 도입의 타당성, 적용대상, 활용시기 등을 우선적으로 협의하고, 교육현장과 소통을 통해 충분히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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