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 스포츠과학부 태권도전공이 4월 23일~5월 20일 교내 체육관 일원에서 인도네시아 태권도 국가대표 품새팀과 함께 합동훈련을 진행한다.
26일 백석대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 참가 중인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은 총 8명으로 올해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팔렘방에서 열리는 제18회 아시안게임 훈련 차 태권도 종주국인 대한민국을 방문했다.
훈련에는 태권도의 지정 품새, 새 품새, 자유 품새 분야의 권위자인 백석대 태권도전공 박동영 교수와 제자들도 함께 참여한다.
인도네시아 태권도 국가대표팀 신승중 감독은 “인도네시아 태권도 국가대표팀은 각종 세계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강팀”이라며 “올해 아시안게임에서 태권도 품새 종목이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어 메달을 목표로 훈련 중”이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태권도 국가대표 품새팀 주장 마울라나 선수는 “체력단련, 기술훈련, 기술 합동훈련 등 하루 세 차례로 나눠 훈련을 하고 있는데, 백석대학교 선수들이 많이 도와주고 있다”며 “종주국의 유망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고 있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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