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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서해안 황금어장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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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서해안 황금어장 만든다

전북도, 2018년도 수산자원조성 등 7개 사업…87억 투입

▲ 전북도청

전북도는 올해도 서해안 황금어장 해양생태계 보전 및 생산력 증대를 위해 모두 87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풍요로운 바다, 살맛나는 어촌을 구현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주요 사업은 인공어초 설치(21억원), 어초어장 관리(4억원), 연안바다목장 조성(20억원), 바다숲 조성(10억원), 주꾸미 산란·서식장 조성(5000만원), 수산종자 방류(30억원) 및 방류효과 조사(1억6000만원) 등 이다.

인공어초는 수산생물의 산란·서식장을 조성해 해양생태계 회복과 지속적인 생산성 증대를 위해 지난 1974년 시작해 지난해까지 적지면적의 50.2%인 16,875ha(어초 69,013기)를 설치했다.

올해도 군산과 부안 2개 해역 12단지, 96ha(어초 36기)를 설치할 계획으로 지난 3월에 어초관리위원회를 개최해 어초의 종류와 설치수역 등을 결정했으며 현재는 실시설계를 하고 있다.

어초어장관리는 인공어초 설치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어초의 시설상태, 어장 주변 폐기물 수거, 어획 및 부착생물 조사를 실시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4320ha를 관리할 계획이다.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2만4372ha를 추진해 폐기물 158톤을 수거했다.

연안바다목장 조성은 도서 연안의 수산자원회복과 지속가능한 어업활동이 가능하도록 군산·고창 해역에서 추진된다.

군산연안바다목장은 군산 옥도면 해역 480ha에 5년간 50억원을 투자해 현재까지 384ha에 인공어초 341기(어류형 11, 패조류형 330)와 자연석 8601㎥시설했다.

올해에도 96ha에 인공어초 4기(어류형) 및 기 설치된 인공어초 주변수역에 수산종자(약 100만마리)를 방류한다.

고창연안바다목장에는 올해 신규로 고창 구시포 해역 392ha에 5년간 50억원을 투자해 주꾸미 어장조성, 갯벌자원 다양화(모패단지, 패류자원조성) 등을 추진한다.

바다숲 조성은 해양환경 변화 등으로 축소된 해중림 복원과 다양한 수산자원의 서식 환경개선을 위해 군산 옥도면 해역(10ha)과 부안 위도면 해역(17ha)에 해조류(잘피, 모자반, 다시마, 미역) 등을 이식한다.

또 날로 고갈되어가는 어족자원을 회복하기 위해 주꾸미 산란·서식장을 부안 연안에 조성(인공패류껍질 약 5만개)해 감소된 주꾸미 자원복원을 시도하고 있다.
풍요로운 어촌을 만들기 위한 수산종자방류는 도내 5개 시·군(군산, 김제, 진안, 임실, 부안) 수역에 지역 특성에 적합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건강한 광어, 해삼, 우럭 등 바닷고기와 뱀장어, 붕어, 메기 등 민물고기 832만마리, 바지락 종패 248톤을 방류한다.

강승구 전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2017년도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에서 평가한 서해안지역 어초사업 효과 분석에서 어초설치지역 어획량이 비설치 지역보다 약 2.7배 높고, 종자방류 경제 효과 조사에서도 광어 2.6배, 우럭 1.3배, 감성돔 3.7배, 해삼 1.5배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연안 수산자원 증강을 위해 앞으로도 인공어초 설치, 바다숲 등 수산자원조성 기반 구축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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