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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署, 신고 출동한 경찰관 흉기로 상해한 4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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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署, 신고 출동한 경찰관 흉기로 상해한 40대 검거

▲밀양경찰서 ⓒ 프레시안 DB
경남 밀양경찰서는 자신의 말을 들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신고 출동한 경찰관을 흉기로 가해한 40대 피의자를 검거 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44)는 지난 18일 오후 9시 37분경 “누군가 오트바이를 타고 자신을 향해 쫒아오고 있으며 출동해 달라”고 112일 신고 했다.

현장에 출동한 밀양서 파출소 소속의 피해자 진모 순경 외 1명은 신고내용을 파악후 조치할 사항이 없음을 확인하고 A씨의 요청에 따라 밀양시 내이동 소재 여인숙 인근까지 순찰차로 이동 시켰다.

이 장소에 도착해 피해 경찰관이 뒷좌석 문을 열고 돌아서는 순간 A씨가 소지하고 있던 흉기로 피해자의 좌측 허벅지와 우측 상반신 등 부위를 각 1회식 찔러 상해를 가했다.

경찰은 A씨를 특수공무집행치상 혐의로 현장에서 현행법으로 검거 했다

피해 경찰관은 병원에 이송후 엑스레이 촬영 결과 폐에 혈액이 고여 대학 병원 후송 됐다.

피의자 A씨는 범행 및 흉기소지 동기에 대해 경찰관 질문에 횡설수설하는 상태로 정확한 범행동기 및 정신병력 등을 수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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