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이달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방지를 위해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최근 급격히 늘어나는 유해야생돌물로 인한 농작물에 대한 피해 최소화와 개체수 조절을 통한 생태계 질서 유지를 위해 모범엽사 27명으로 구성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수렵 활동 제한지역을 제외한 정선군 전역에서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하게 되며 포획수량은 무제한으로 포획할 수 있다.
유해야생동물 포획 신청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에서 읍·면사무소에 피해신고를 하면 포획단이 즉시 출동하게 된다.
홍규학 정선군 환경산림과장은 “유해야생동물 피해 농경지 주변을 출입하는 주민들은 밝은 색상의 옷을 입고 생활해 줄 것과 엽사들은 인명사고 및 가축피해 등 단 한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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