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위원장은 12일 오후 2시 부평 문화의 거리에서 바른미래당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예비후보들과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민의 '역할있는 삶'과 '역할 있는 세상'을 위해" 인천시장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무엇보다 인천의 발전전략 자체가 잘못되어 있어 인천시민을 전국 최하위 삶으로 전락시켰다"고 진단하며 "인천시민들도 현재 뭔가 잘못되었다고 인식하고 있는 상황에서 과감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인천이 내재하고 있는 핵심문제를 부동산 개발 성장전략과 부패구조의 결합, 인천 지역 내 성장의 순환 구조의 단절, 낙후되어 성장이 지체된 인천항 등 3가지로 규정했다.
이 위원장은 이에 대한 해결방안 '지역융합발전전략'을 제시했다. 4차산업을 매개로 한 인천의 지역별, 계층별 동반성장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부 추진 내용은 지역내 산업연관표 작성을 통한 기업인센티브 강화, 민관합동 지역경제발전위원회 설치를 통한 인천의 첨단미래도시 도약, 영세중소기업, 소상공인, 저소득층 등 금융 약자를 위한 지역공공은행 '인천은행(가칭)' 설립, 유라시아 물류중심 재도약을 위한 인천항의 첨단 스마트 항만 정체성 확보, 전략산업 육성을 통한 인천 내 산업공단의 4차산업 전진기지 전환 등이다.
이 위원장은 "인천시의 명확한 문제진단과 해결방안 제시도 중요하다"고 언급하면서 "무엇보다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바른미래당 인천광역시장 후보 선정이 된 후 '몸과 발로 뛰는 돈 안드는 깨끗한 선거운동'을 천명했다.
이 위원장은 "6월 13일은 인천의 정치혁명이 시작되는 날이 될 것이며 그 기적의 사명을 온전히 받아낼 당은 오직 바른미래당"이라며 "인천시민 모두가 '역할있는 삶'으로 긍지를 가지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자"고 지지를 호소했다.
프레시안=인천뉴스 교류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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