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군수 박선규)은 제4회 영월아카데미 강연이 오는 10일 오후 4시 영월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영월아카데미 강연은 신병주 건국대학교 사학과 교수를 초빙한 가운데 ‘문종과 단종, 그리고 정순왕후’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영월군은 오는 27일~29일 열리는 제52회 단종문화제를 맞아 위 주제로 강연을 개최하고 단종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영월의 역사적 인물에 대해 군민들이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강연을 마련했다.
신병주 교수는 서울대학교 규장각 학예연구원, 경기도문화재 전문위원,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건립 자문 위원 등 역임했으며 현재 건국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한, ‘KBS 역사저널 그 날’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역사를 쉽고 명쾌하게 전달해 역사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으며 방송과 강연뿐만 아니라 ‘키워드 한국사’, ‘책으로 읽는 조선의 역사’외 다수의 저서를 통해 대중들에게 우리 역사를 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해마다 단종문화제가 우리고장에서 열리지만 문종, 단종, 정순왕후가 어떤 인물인지, 어떤 역사를 지녔는지 잘 모르는 군민들도 많을 것”이라며 “이번 강연을 통해 군민들이 우리고장의 역사적 인물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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