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 정령치(1172m)와 달궁삼거리가 6일 내린 눈으로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됐다.
7일 남원경찰서는 지난 6일 저녁 11시 30분부터 지리산에 내린 눈으로 결빙구간이 발생, 차량을 전면 통제하고 제설 작업이 완료는 오는 9일부터 차량 운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날 내린 눈으로 지리산국립공원 내 도로가 통제 되는 곳은 7일 현재 지방도 737호선 정령치로(고기삼거리∼정령치~달궁삼거리) 12㎞ 구간부터 지난 달 30일 오전 10시 30분께 전남 구례군 광의면 지방도 861호인 노고단로 시암재에서 성삼재 방향 500m 지점에 낙석사고가 발생한 지점까지 통제되고 있다.
그동안 전남 구례군 광의면 지방도 861호인 노고단로 시암재에서 성삼재 방향 500m 지점에 낙석 사고로 우회도로로 이용됐던 전북 남원시 산내면 달궁마을~달궁삼거리 도로, 남원시 주천면 고기삼거리~달궁삼거리 도로까지 어제 내린 눈으로 결빙되면서 지리산 성삼재 방향 전남북 도로가 모두 차단되고 있다.
지리산국립공원 내 차량 통행이 가능한 곳은 전북 남원시 주천면~고기삼거리 도로, 남원시 산내면 달궁마을~달궁삼거리까지 도로는 이용할 수 있다.
7일 지리산남부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달 30일부터 지방도 861호선 노고단로 낙석으로 성삼재~시암재휴게소 도로가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며 "전남도 안전진단이 나오는 오는 20일부터 차량 통행이 이뤄질지는 아직까지도 미지수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 구례군은 당초 낙석을 제거한 시점인 지난 1일까지 차량통제 계획을 세웠으나, 구례군은 다시 오는 4일까지로 연기했다. 하지만 전남도와 구례군은 안전진단 결과가 나오는 시점까지 무기한 차량을 통제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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