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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웃음나눔봉사단, 지역민에 '큰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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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웃음나눔봉사단, 지역민에 '큰 사랑'

“행복은 웃음소리를 따라 찾아옵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김학동)는 ‘봉사와 나눔’이라는 포스코그룹 고유의 나눔문화를 실천하고자 직원 개개인의 업무 특성이나 기술, 취미와 연계된 13개의 전문 재능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웃음소리가 끊길 날 없는 ‘웃음나눔 봉사단’이 최근 지역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광양제철소 웃음나눔 봉사단은 광양시 어르신들에게 웃음을 통해 행복한 일상과 활기찬 노년생활을 제공하기 위해 2017년 3월 창단했다. 노인 인구가 많은 광양 농촌지역에 마땅한 문화시설이 없어 어르신들이 무료하게 지내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광양제철소 임직원들이 나선 것이다.

▲광양제철소 웃음나눔 봉사단이 지역사회 마을회관을 찾아 어르신들께 웃음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총 17명의 봉사단원들이 활동하는 웃음나눔 봉사단은 매주 월요일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웃음교실’을 운영한다. 단원들은 지역민, 직원과 직원 가족들에게 웃음율동 및 웃음마술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지역민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돕고 있다.

웃음나눔 봉사단원들은 지역민들의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업무시간 이외에도 마술 및 춤을 배우며 이웃들에게 더 큰 웃음을 선사하기 위해 늘 노력한다. 뿐만 아니라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웃음치료사 과정을 수강하는 단원들도 있다. 이러한 웃음나눔 봉사단의 진정성은 많은 지역민들을 감동시킨다.

매주 웃음교실에 참가하는 최금자(여, 51세) 어르신은 “행복해야 웃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웃으니 행복해졌다. 행복은 웃음소리를 따라 찾아온다”라며 “매주 한바탕 웃고 마음속의 근심 걱정을 모두 떨칠 수 있게 도와주는 광양제철소 웃음나눔 봉사단원들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웃음나눔 봉사단은 여가생활의 기회가 적은 지역민들에 축구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전남 FC 응원단’ 활동도 한다. 단원들은 전남드래곤즈의 경기가 있을 때면 준비한 열띤 응원과 댄스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에 활기찬 에너지를 전파한다.

작년 한해 웃음나눔 봉사단은 정규 웃음교실뿐만 아니라 광양 및 인근 지역 마을 경로당과 사회복지시설에서 웃음치료와 마술공연 등 총 40여 번의 웃음나눔 봉사를 펼쳤으며 15여 회의 축구 응원을 했다.

유한성 웃음나눔 봉사단장은 “나눔이란 내가 가진 것을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눌 때 행복한 마음을 느끼는 것이다”라며 “이웃들과 웃음을 나누기 위해 웃음을 생활화하다 보니 세상사 곳곳에 행복과 감사함이 숨겨져 있음을 발견한다. 웃음 봉사가 아니면 알 수 없었던 소중한 행복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 웃음나눔 봉사단은 주 1회 실시되던 웃음교실을 이번 달부터 주 2회로 확대해 매주 월요일, 목요일에 각각 중마동, 광양제철소 직원재능봉사센터에서 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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