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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쓰레기 불법 투기 안돼요’ 3개 국어 단속 현수막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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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쓰레기 불법 투기 안돼요’ 3개 국어 단속 현수막 눈길

이창동, 외국인 노동자 원룸촌 일대 쓰레기 무단투기 합동 단속

나주시 이창동(동장 강동렬)은 지난 4일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2시간 동안 전 직원 참여, 관내 택지지역 일원에서 쓰레기 무단투기 합동단속을 펼쳤다.

이창동 택지지역은 인근 산업단지에 종사하는 외국인 노동자 다수가 거주하는 원룸촌으로, 각국의 문화와 생활 방식, 특히 생활 쓰레기 배출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인해 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에 몸살을 앓고 있는 실정이다.


동 직원들은 도심 내 쓰레기 우심 지역을 순회하면서, 불법 쓰레기 투기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쓰레기 규격봉투 사용, 분리수거 생활화 등 관련 전단지를 배포하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이창동은 ‘노인 일자리를 활용한 주간 쓰레기 수거’를 비롯해, 쓰레기 무단 투기 방지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쾌적한 지역 환경 조성에 동참해줄 것을 독려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들의 쓰레기 무단 투기 집중 근절을 위해, 영어, 태국어, 베트남어 등 3개 국어용 현수막을 제작·게시해 눈길을 끈다.

또 관내 외국인 전용 마트를 방문, 생활 쓰레기 처리 방법 등이 담긴 전단지를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해당 점주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홍보해주도록 안내했다.

지난 3월에는 동수농공단지 내 외국인 고용 사업주에게 쓰레기 처리 관련, 종사자 교육을 요청하기도 했다.

강동렬 동장은 “관내 외국인들이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 숙지를 통해, 이웃 주민과의 마찰 해소는 물론 깨끗한 이창동이 되길 바란다”면서, “특히 이 일대는 만봉천 벚꽃 길을 보러 오는 이들이 많아, 앞으로도 쾌적한 지역 이미지 제고를 위한 민, 관 환경정화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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