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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전북도지사 경선 ‘후끈’…“TV 토론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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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전북도지사 경선 ‘후끈’…“TV 토론 하자”

김춘진 예비후보, 송하진 도지사 반박에 재반박

▲ 4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장에서 김춘진 전북도지사 예비후보는 송하진 현 도지사의 해명에 대해 다시 반박하고 있다.ⓒ 최홍욱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이 후보자간 공방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김춘진 예비후보와 송하진 도지사 사이에 반박이 이어지자 김 예비후보는 ‘공개 TV 토론’을 재차 제안했다.

4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김춘진 예비후보는 미세먼지에 관한 공약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미세먼지에 대한 현 전북도의 대책이 안이하다며 근본원인을 찾아 해결점을 찾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기자회견장에서 화제는 전날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재출마 선언을 하며 해명했던 내용에 대한 김 후보의 재반박 이였다.

김 후보는 그 동안 송 지사의 민선 6기 공약에 대한 평가를 하면서 1억명의 관광객 유치, 2배의 소득 향상, 300만 전북 인구를 내걸었던 ‘123 공약’이 허구였음을 지적했다.

이에 송 지사는 “당시 ‘123 공약’은 캐치프라이즈로 관광객 1억명, 2배 소득, 300만 인구 달성은 공약집에 따로 정리된 것이 없다”며 “정치인은 희망을 주는 직업으로 당시 2030년까지 목표로 제시한 것이며 현재도 유효하다”고 전날 반박했다.

하지만 이날 김 후보는 당시 공보물에는 ‘2030년’이라고 명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임기 내 지켜야 할 공약이라고 다시 반박했다.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위기 등에 대한 미흡한 대응 논란 역시 뜨거웠다.

김 후보는 “지난해 현대중공업 조선소의 가동중단에 이어 익산 넥솔론의 파산, 최근 지엠대우 군산공장 폐쇄 발표, 설상가상으로 서남대 폐교까지 벌어져 전북은 총체적 위기에 빠져 있다”며 송 지사의 책임을 지적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전날 송 지사는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으나 근원적인 것이 아니다”며 정치적 공세라고 일축했다.

이날 김 후보는 “현대중공업과 지엠 등의 문제가 불거지기 전 ‘위기의 신호’가 있었지만 이에 대한 대응이 없었다”며 송 지사의 책임을 다시 물었다.

이어 당사자들이 따로 공방하기보단 서로 만나 토론할 것을 다시 제안했다.

김춘진 예비후보는 “송 지사가 직접 나와 논쟁이 되는 부분을 두고 자세하게 이야기해야 한다”며 “TV토론을 통해 하나하나 서로 이야기하며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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