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우 전 충남일보 편집국장이 오는 6.13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충남도의회 도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2일 천안시 서북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선거전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천안시제8선거구(쌍용 2동, 쌍용 3동)에서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선거에 임한다.
그는 "당에서 인재 영입 차원에서 입당을 권유해 고민 끝에 출마를 결심했다. 뒤늦은 출발이지만 사력을 다해 저는 물론 당의 승리를 뛰겠다" 며 "보수의 가치를 되살리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발전이나 의정 활동을 위해 노력하는 도의원들의 노고를 충남도 출입기자로 20여년간 지켜봐 왔다" 며 "기자로서 취재 활동을 하며 도의회가 칭찬 받을 일도 많이 있지만 아쉬울 때도 무척 많았다. 도의회에 진출하게 된다면 세밀하게 살피고 바른 의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수부도시 천안에 어울리는 정책을 발굴할 것"이라며 "과거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안의 통과를 막아 오늘날 충남 북부권의 경제발전을 이룬 토대를 만들었던 것처럼 의회의 본분을 살리고 도의회가 지역사회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년전 천안 과학벨트 거점도시 유치를 위해 외롭게 투쟁할 때 도움을 주셨던 시민들의 힘을 믿는다" 며 "자기 고장 천안이 과학벨트 거점도시 유치에 최적지라는 점을 감추고 당리당략에 따라 세종에 과학벨트 거점도시를 주장한 세력에게 이번 선거를 통해 무엇이 지역을 위하는 길인지 보여 줄 것" 이라고 피력했다.
이 예비후보는 성균관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충남일보 편집국장과 천안언론인클럽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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