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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현장 위한 다양한 미세먼지 대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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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현장 위한 다양한 미세먼지 대책 마련해야"

이해숙 전북도의원 5분 발언 통해 공기청정기 사업의 헛점 지적

▲ 전북도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이해숙 도의원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해숙 전북도의원은 3일 의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교육현장에 맞는 실질적인 미세먼지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이해숙 도의원은 “도내 국공립 16개 학교에 공기정화장치가 설치됐고 전북교육청은 70억원을 들여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실마다 설치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그러나 교실의 깨끗한 공기 확보를 위해 공기청정기 하나 설치하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교육부가 시범사업으로 공기청정기를 설치한 전국 학교를 조사한 결과 미세먼지를 줄이는데 효과적이지 않은 것으로 분석했다”며 “또 필터교체나 전기료, 유지관리 비용 등 학교의 부담이 커져 제대로 가동될지도 의문이다”고 덧붙였다.

공기청정기 사업이 대기업만 배불리는 사업이 될 것을 우려했다.

이 도의원은 “전국 모든 학교 교실마다 공기청정기를 놓는 사업이 대기업 입장에서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 것이다”며 “처음에는 싸게 팔지만 유지관리비를 높게 지불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이나 유지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이와 함께 미세먼지 발생원인을 저감할 수 있는 다양한 고민을 해야 한다”며 “교육과정 운영상 대책 역시 미세먼지 기준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이해숙 도의원은 “학생들이 야외활동을 할 경우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해 항상 차선책을 가지고 교육과정 운영에 임해야 한다”며 “3월과 4월에 계획된 야외활동을 5월이나 6월로 변경하는 등 학부모 눈높이에 맞는 세심한 미세먼지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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