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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시진핑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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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후원

김정은 시진핑 회담

[석운창의 영어뉴스 듣기] 강모음 [i], 약모음 [ɪ]

팝송 제목에 ‘I don’t want to leave.’ 가 있다. 또 반전, 평화시위에서 ‘We want peace.’ 라고 쓰인 피켓들이 단골로 등장한다. 이때 leave, peace의 모음은 길고 강한 모음인 [i]지만 이 모음을 한국인은 짧은 모음인 [ɪ]로 말하는 경향이 있다. [i]와 [ɪ]는 서로 다른 모음이고 미 두 모음을 혼동하면 전혀 다른 의미가 된다. ‘I don’t want to live.’ ‘We want to piss.’ 처럼 들릴 수 있는 것이다.

[i]와 [ɪ]를 구분하지 못하는 것은 영미인들이 지적하는 한국인의 잘못된 영어발음의 대표적인 사례중 하나이고 이를 제대로 발음하는 연습을 할 필요가 있다. 영어의 [i]는 우리말의 [이]보다 길고 강한 모음이고 입술과 혀의 근육에 힘을 주어 발음하는 긴장된 모음이다.

[i]의 발음에서 혀끝은 아랫니 뒤에, 혀의 양측면은 어금니에 붙이고 힘을 주어 밀면서 입을 닫으며 발음한다. 이때 입술은 양끝이 저절로 좌우로 당겨지므로 자연스럽게 웃는 모양이 된다. 이와는 상대적으로 짧고 약한 모음인 [ɪ]는 혀의 위치는 같지만 힘을 빼고 약하게 발음한다.

사진을 찍을 때 사람들은 Cheese! 또는 김치라고 말하고 모음 [i]도 똑같이 말한다고 배운다. 하지만 입술을 좌우로 당기는 것은 [i]를 위의 설명처럼 힘을 주어 긴장음으로 발음하면 저절로, 부수적으로 그렇게 되는 것이고 이 모음을 발음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는 아니다. 입술의 모양은 저절로 그렇게 되는 것이므로 일부러 좌우로 당길 필요까지는 없다고 할 수 있다.

김정은 시진핑 회담


동영상 다시보기 : 페이지 새로고침후 play


The renewed optimism came after Kim Jung Un made a secret visit to Beijing to meet with China’s President Xi Jinping. It was his first trip outside North Korea since coming to power nearly seven years ago. He used the appearance to publicly confirm he is willing to hold a summit with president Trump and, and according to Chinese media, vaguely committed to denuclearize under certain conditions.

김정은이 비밀리에 베이징을 방문, 중국의 시진핑 주석을 만난 후에 낙관론이 재등장했습니다. 이 일은 그가 거의 7년 전에 집권한 이후 처음으로 북한 밖으로 나간 여행입니다. 그는 이번의 등장을 이용해 그가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의사가 있음을 공식 확인하고 또 중국 언론에 따르면 일정 조건하에서 비핵화를 할 것임을 모호하게 약속했습니다.

China's ambassador carried a personal message from Xi to the White House Tuesday with details of Kim's offer. The Beijing visit seems to have repaired North Korea's relationship with China, which had been damaged by China's support for sanctions on North Korea's accelerating nuclear program.

주미 중국대사가 김의 상세한 제안을 담은 시진핑의 친서를 화요일 백악관에 전달했습니다. 이번의 베이징 방문으로 북한의 핵프로그램 가속화에 대한 제재에 중국이 가담해 손상되었던 중국과 북한의 관계가 복구된 것으로 보입니다.

Former CIA analyst, Su Mi Terry. "Now he looks like a leader of a normal country. " Today, Mr. Trump predicted on Twitter that there is a "good chance that Kim Jong Un will do what is right for his people and for humanity. Look forward to our meeting!"

전 CIA 분석관인 수미 테리의 말입니다. "지금 김정은은 정상국가의 지도자처럼 보입니다. 오늘 트럼프는 트위터상에서 김정은이 북한인들과 인류를 위한 옳은 일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와의 회담이 기다려집니다.”

But, there are already signs that North Korea may not be acting in good faith. The satellite images appear to show a new reactor - possibly for developing plutonium - coming online. "Kim Jong Un could say to himself, 'I'm already established. I'm already a nuclear power. I already have 60 nuclear warheads. I'm 90-95 percent done with the nuclear program. So I'm in a position of strength coming into this negotiation.

하지만 북한이 선의의 행동을 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징후가 이미 보입니다. 위성사진은 아마도 플루토늄을 생산하기 위한, 새로운 원자로의 도입을 보여줍니다. 김정은은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핵강국이다. 이미 60개의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다. 핵프로그램을 90-95퍼샌트 완성했다. 그러니 협상국면에 들어가면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

While North Korea pledged to hold off on tests, it continues to develop its nuclear program. China has now pushed aside U.S. ally, South Korea which has been shepherding the diplomacy. And in the meantime U.S. intelligence led by CIA director, Mike Pompeo, is laying the groundwork for that landmark summit.

북한이 실험을 중지하겠다고 약속했지만 핵프로그램은 계속 개발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이제 외교전을 선도하던 미국의 우방인 한국을 밀어냈습니다. 한편으로 CIA국장 마이크 폼페오가 주도하는 미국 정보국은 이번의 역사적인 정상회담을 위한 토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The renewed optimism came after Kim Jung Un made a secret visit to Beijing to meet with China’s President Xi Jinping. It was his first trip outside North Korea since coming to power nearly seven years ago.
모음 [i]는 긴장된 모음이고 [ɪ]는 약한 모음이다



The Beijing visit seems to have repaired North Korea's relationship with China, which had been damaged by China's support for sanctions on North Korea's accelerating nuclear program.
동사의 과거형 어미 [t], [d]는 자음의 사이에 올 때 생략된다



"Kim Jong Un could say to himself, 'I'm already established. I'm already a nuclear power. I already have 60 nuclear warheads. I'm 90-95 percent done with the nuclear program.
already, always에서 자음 [l]은 약해지거나 생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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