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대구 전 지역구에 기초단체장 후보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지난 달 30일 오는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할 공직선거 후보자 공모를 마감한 결과 대구 전 지역에서 82명이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민주당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기초단체장의 경우 달서구와 달성군을 제외한 6개 구청에서 7명이 신청했고 광역의원은 8개 선거구에서 8명이, 기초의원은 44개 선거구에서 67명이 공천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특히 구초의원의 경우 18개 선거구에서 복수 후보가 신청해서 경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기초단체장 후보 신청자가 없는 달서구와 달성군의 경우 추가공모를 통해 전 지역구에서 단체장 후보를 낼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광역의원과 기초의원도 추가 공모할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은 지난 6대 지방선거에서는 대구시내 8개 기초단체장 중 달서구 한 곳에 후보를 냈을 뿐 광역의원 후보도 내지 못했다. 이에 따라 이번 7대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 출신의 구청장과 시의원이 탄생할 지 결과가 주목된다.
2일 발표한 민주당 대구시당의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후보 신청자는 다음과 같다.
기초단체장
▶중구 = 노상석, ▶ 동구= 서재헌 · 최해남, ▶서구 = 윤선진,▶ 남구 = 최규식, ▶북구 = 이헌태, ▶수성구 =남칠우
광역의원
▶동구 제3선거구 = 정상오 ▶북구 제1 =송준향 ▶수성구 제1=강민구 ▶수성구 제2=김동식 ▶수성구 제3=김희윤 ▶달서구 제2= 장재홍 ▶달서구 제3 =김성태 ▶달서구 제4 = 권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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