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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진 예비후보, “전주종합경기장을 전북형 실리콘밸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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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진 예비후보, “전주종합경기장을 전북형 실리콘밸리로”

김 예비후보, “송 지사 갈등조정 능력 상실” 지적

▲ 김춘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예비후보

전북도와 전주시의 갈등으로 10년 넘게 방치되고 있는 전주종합경기장을 전북형 실리콘밸리로 개발하겠다는 공약이 나왔다.


김춘진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지사 예비후보는 2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랜 기간 논란이 되고 있는 전주종합경기장은 재벌의 이익이 아니라 도민의 편익을 위해 개발해야 한다”며 “전주종합경기장을 전라북도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전북형 실리콘밸리’로 개발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주종합경기장은 1963년에 도민의 성금으로 조성된 역사적 공간인 만큼 특정 재벌에게 개발이익을 몰아줘서는 안 된다”며 “대기업이 들어와 판매유통, 놀이시설, 먹거리시설까지 한 곳에 집중된다면, 전주는 물론 도내 다른 시군의 골목상권이 크게 위축되고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은 불 보듯 뻔하다”고 설명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갈등조정능력을 상실했다고 지적했다.


김춘진 예비후보는 “광역단체인 전라북도는 이 문제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했어야 한다”며 “10여년 넘게 방치되고 있는 전주종합경기장은 전라북도가 갈등조정능력을 상실한 대표적인 나쁜 사례”라고 주장했다.


전주종합경기장을 도시 속의 친환경 복합산업 공간으로 개발하는 청사진을 제안했다.


김 예비후보는 “공공예산을 투입하고 민간기업을 유치하는 한편 전라북도 고유의 e-Card를 만들어 내국인은 물론 전세계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이를 통해 일자리와 성장 동력을 확충할 IT와 블록체인 등이 집적된 생태계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춘진 예비후보는 “당선 즉시 ‘종합경기장 개발위원회’와 전담TF팀을 구성해 도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뒤 전주시와 협력해 ‘전북형 실리콘밸리’와 같은 획기적인 청사진을 만들어 조기에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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