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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창원지역 책임당원 비상대책위, 시장 공천 완전 무효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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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창원지역 책임당원 비상대책위, 시장 공천 완전 무효 주장

현 지도부 퇴진에 주력, 자유한국당 탈당계 접수 추진

(가칭)자유한국당 창원지역 책임당원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상위)가 1일 성명서를 내고 홍준표 대표를 향해 "제발 자중하시고 물러나 계시라"는 충고를 던져 정면 대결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비상위는 이날 우리의 입장문과 성명서, 책임당원 비상대책위원회의 방향이라는 글에서 창원시장 공천결과를 절대 수용하지 않겠다고 했다.

▲자유한국당 창원지역 책임당원 비상대책위원들이 중앙당 앞에서 창원시장 공천 전면 무효화를 주장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다. ⓒ DB
이들은 공천관리위원회를 향해 언제 어디서 누구를 만나 어떤 방식으로 현장민심을 파악했는지 충분한 근거를 제시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조진래 후보는 "창원지역이 아닌 곳에서 국회의원 공천 경선에서 패배하는 등의 경력이 있다. 이번 공천에서 국민배심원단에 속한 중도보수 세력인 ‘범시민사회단체연합’조차 자유와 민주주의를 짓밟고 무시하는 공천만행이 자행된다고 지적했다"면서 공천 무효화를 강조했다.

또한 "배심원단 회의에 창원시장 공천자를 상정도 하기 전에 이미 언론에 알려 거수기 역할을 하게 만들었다. 이 같은 일련의 과정은 측근을 공천하겠다는 홍준표 대표의 의중이 크게 작용했음을 알 수 있다"면서 비난을 퍼부었다.

그러면서 5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첫째, 비대위는 지금까지 밴드, 카톡 등으로 상호간 의견을 나누며, 서울 상경 항의, 입장 발표 등을 해 왔으나, 체계적인 투쟁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집행부를 구성할 예정이다.

둘째, 비대위 집행부는 창원지역 5개 당협 소속 5명의 공동위원장과 30여명의 위원들로 구성되며, 2일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셋째, 비대위는 일반당원, 책임당원으로부터 시작된 ‘상향식 민주주의 보수정당 건설’의 건설을 위해 현 지도부의 퇴진에 주력하기로 했다.

넷째, 비대위는 향후 안상수 창원시장의 탈당 및 무소속 출마를 촉구, 창원 4개 지역 국회의원 항의 방문, 자유한국당 탈당계 접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다섯째, 비대위는 2일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상수 시장의 무소속 출마 촉구 기자회견과 면담을 요청하겠다는 안을 내놨다.

하지만, 지역 정가에서는 비상위원들의 주장에 홍준표 대표가 얼마나 귀를 열고 수용할지에 관심이 모아지지만 결과는 절대 수용하지 않을 것이란 부정적인 관측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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