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군수 박선규)은 오는 31일부터 4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 군청 상황실에서 2018년 문해교육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문해교육사는 영월지역의 무학 및 저학력 성인 교육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문자해득능력 등을 가르치는 문해교육 전문가이며 이번 교육과정에 15명이 수강신청을 해 총 12시간의 교육을 받는다.
현재 영월군에는 월담작은도서관, 각 읍·면 마을회관, 경로당 등 10여 개의 문해교실이 운영되고 있으며 약 130여 명의 학습자가 한글 및 기본셈 등을 공부하고 있다.
또한, 군은 해마다 문해교육과 관련한 한글골든벨, 시화전, 1일 학교체험 프로그램, 노래개사 대회, 문집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도 함께 기획해 학습자들이 학습에 흥미를 느끼고 적극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해교육을 필요로 하는 곳을 적극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라며 “문해교육이 더욱 활성화되어 글을 몰라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경험하는 비문해자들에게 배움의 길의 열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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