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현장 의료지원반’이 각종 행사장에서 시민안전을 위해 응급조치 활동을 펼쳐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현장 의료지원반은 지난해 제56회 전라남도체육대회, 2017 여수밤바다 불꽃축제 등 현장에서 2000여 명의 환자를 응급조치했다.
현장 의료지원반은 시 보건소의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력과 운전인력으로 구성된다.
주요 임무는 지역에서 개최되는 체육행사, 축제, 재난현장에서 환자를 응급조치하고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하는 것이다.
지역뿐 아니라 국가적 재난현장에서도 활동하는데 지난해는 세월호 수습현장을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현장 의료지원반은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여수에서 열리는 제26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40여 명으로 현장 의료지원반을 구성하고, 27일부터 28일까지 시 보건소에서 심폐소생술 특별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주요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현장 의료지원반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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