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대구 남·수성·달서구청장 후보 경선은 4월 9, 10일 중 실시하며 책임당원 전화조사와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 합산해서 후보를 선출한다.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상훈)는 28일 회의를 열고 기초단체장과 함께 광역의원 후보 경선지역및 일정과 방법을 결정했다.
공관위에 따르면 경선방법은 모두 책임당원 전화조사 5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하기로 했으며 일반국민은 이통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로 하고 조사기관은 추첨을 통해 선정하고 조사는 ARS 자동응답방식으로 하기로 했다.
또 동구 제 1, 2, 4 선거구와 서구 제1, 2선거구, 북구 제1, 2, 3, 4, 5선거구, 수성구 제1, 2선거구 등 12개소의 광역의원 후보도 4월 10일부터 12일 중 기초단체장과 같은 방식의 경선으로 선출키로 했다.
이날 공관위는 경선에서 가산점 규정을 정했다. 정치신인과 여성, 청년(만 45세 이하), 장애인(1 ~4급), 독립유공자나 국가유공자·참전유공자 본인이나 배우자·직계비속, 10년 이상 근무한 사무처당직자의 경우 자신이 얻은 득표수에 20%의 가산점을 주기로 했다. 또 이 규정에서 2가지 이상 가산점 조건에 해당하는 신청자에게는 30%의 가산점을 주기로 했다.
그러나 전·현직 선출직 공직자, 선거출마 경험자, 당내 경선 3회 이상 참여자, 전·현직 당협위원장은 정치신인에서 배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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