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배추작목반을 대상으로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배추재배 농가의 작업 안전성을 향상시킨다고 28일 밝혔다.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시범 사업은 농촌진흥청에서 2015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시범사업이다.
군은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작목별 작업 단계를 고려한 농작업 위험요소를 분석, 개선하고 교육을 함께 진행해 농업인의 안전의식을 향상시켜 스스로 개선된 작업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배추를 재배하는 조전2리 국지산배추작목반 15개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주요작업에 대한 전문가 분석을 거쳐 그에 따른 적절한 안전장비를 보급해 농업인들의 부상위험을 낮추고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영월군농업기술센터는 이달 사업비 교부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받아 오는 4월부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작목별 농작업 유해요인 개선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가 제공되어 농민의 삶의 질뿐만 아니라 농산물 품질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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