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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웅 전주시장 예비후보, 투명한 인사행정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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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웅 전주시장 예비후보, 투명한 인사행정 약속

시의회와 협약 체결해 인사청문회 도입 등 인사원칙 발표

▲이현웅 더불어민주당 전북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27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인사정책에 대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최홍욱 기자

이현웅 더불어민주당 전북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27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인사정책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

최근 전주시 출연기관 등에서 각종 채용비리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행정기관의 채용에 대한 불신이 높아지고 있는 것을 고려해 인사혁신 차원의 공약을 제시했다.

이날 발표한 인사행정 공약은 △전주시의회와 인사청문 업무협약을 체결해 인사청문회 도입 △공개모집절차에 도덕성 내부검증과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직무능력 평가 면접절차 실시 △출연기관 및 지방공기업 임원 채용 평가 결과 관련 이의신청이 있을 경우 당사자에게 평가 결과 공개 △출연기관 및 지방공기업에 대한 인사에서 친인척 원칙적으로 배제 등 4가지다.

이현웅 예비후보는 “단체장은 지방공기업 등 출연기관장에 대한 최종 임명권을 가지는 등 인사 권한이 막중하다”며 “전주시 출연기관 및 공기업의 채용과 관련해 부적절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사원칙을 확립하고 실행해 정기적으로 점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출연기관 등의 정관상의 문제를 지적하는 질문에 대해 “기관장의 연임과 교체에 대한 조항이 정관에 없는 등 미흡한 부분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고 이를 보완할 생각이다”며 “인사청문회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시장의 입김이 미치지 않도록 인사평가의 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전주시와 전북도 등 기초자치단체와 광역자치단체의 출연기관 기능이 겹치는 것과 관련해서는 “전주시와 전북도의 소통이 제대로 된다면 출연기관 기능 중복에 관해 논의하고 이를 통폐합하는 문제를 공론화시킬 수 있다고 본다”며 “이후 농업과 문화, 인재육성 등 각 기능별로 충분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출연기관을 정비하겠다”고 설명했다.

얼마 전 불거진 ‘봉침 목사’ 관련 괴소문이 다시 언급되자 이 예비후보는 “민감한 문제이긴 하지만 해명자체가 모두 사실이다”며 “사건 관계자가 일방적으로 선거사무실을 방문했고 같은 시각 길거리 유세를 진행하고 있어 직접 본적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이상 팩트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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