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건설공사 계약액, 전년 대비 2% 감소

209조 9천억 원…민간과 건축·토목공사는 줄어

2017년 건설공사 계약통계 요약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지난해 연간 건설공사 계약액은 209조 9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주체별로 보면, 공공이 49조 7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7.8% 증가했고, 민간이 160조 3000억 원으로 4.7% 감소했다.

공종별로 보면, 산업설비와 조경을 포함한 토목의 경우, 48조 8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5.9% 감소했고, 건축은 161조 1000억 원으로 0.8% 감소했다.

기업 규모별 계약액을 살펴보면, 지난해 건설공사 계약액은 상위 1~50위 기업이 전년 대비 7.2% 감소한 86조 2000억 원, 51~100위 기업이 6.4% 감소한 14조 9000억 원을 기록했다.

또 101~300위 기업이 3% 증가한 19조 1000억 원, 301~1,000위 기업이 1.9% 감소한 19조 3000억 원, 그 외 기업이 4.7% 증가한 70조 1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건설공사 계약액을 현장 소재지별로 보면, 수도권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100조 5000억 원, 비수도권이 4.8% 감소한 109조 5000억 원을 기록했다.

또 본사 소재지별로 보면, 수도권이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한 123조 9000억 원, 비수도권이 0.9% 증가한 85조 8000억 원을 기록했다.

건설공사 계약 통계에 관한 자료는 국토교통통계누리(stat.molit.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