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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제주간 항공편 매일 3편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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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제주간 항공편 매일 3편으로 늘어

전북과 제주, ‘1일 생활권’ 가능해 상호 시너지효과 기대

전북도 제공

전북도와 제주도 사이 항공편이 하루 3편으로 증편 운항되면서 1일 생활권이 가능해졌다.

전북도에 따르면 25일부터 군산-제주간 항공기가 매일 왕복 3차례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군산공항 이용 활성화는 물론 이용객들의 편의증진과 함께 전북도와 제주도 사이 교류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증편 운항되는 첫날,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직원들과 함께 군산공항에서 오전항공편을 이용해 제주로 출발하고 일을 마친 뒤 오후 비행기 편으로 돌아오는 ‘1일 생활 체험’에 나섰다.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제주 올레길 일원에서 ‘전북 1000리길과 제주 올레길’의 만남 행사를 개최하고 두 지역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한 상호 발전을 도모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이날 행사는 제주 올레길 17코스를 걸으면서(이호테우→도두봉) 두 길의 상생협력을 다짐하는 기념품 교환, 전북 1000리길의 발전과 탐방 활성화를 기원하는 1000리길 깃발 흔들기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전북도는 제주도와 함께 상호 협력과 교류를 통해 전북 1000리길 탐방 홍보 및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양 지역의 관광산업이 시너지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전북도는 이번 두 길의 만남행사를 계기로 전북 1000리길의 탐방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과 타 시도와의 교류를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

전북 1000리길의 홍보와 컨텐츠 강화를 위해, 지난 2월부터 도청 걷기동호회 걷기행사 개최, 타 시도 걷기길 방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제주 올레길을 비롯한 국내 여러 걷기길 벤치마킹, 상호 교류 방문 등 탐방객 유치와 홍보활동을 적극 펼쳐 나가는 등 전북 1000리길을 명품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탐방객들의 편의 증진과 체계적인 안내시스템 구축을 위해 안내지도·가이드북을 상반기 중 제작하고 길박물관 건립 추진 등으로 전북 1000리길 생태·문화·역사 홍보와 탐방 정보 제공 효율성을 극대화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이번 군산-제주 항공노선 증편으로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아 전라북도 방문객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군산 역사문화지구를 중심으로 한 관광 활성화로 지역 소상공인들이 활력을 되찾고, 전북 천리길, 생태관광지 등 천혜의 관광자원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에서 제주로 출발하는 항공편은 매일 △오전 10시55분(이스타항공) △오후 3시15분(대한항공) △오후 5시55분(이스타항공)이며, 제주도에서 군산으로 운행하는 항공편은 매일 △오전 9시30분(이스타항공) △오후 1시35분(대한항공) △오후 4시25분(이스타항공) 에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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