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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조문관 양산시장 예비후보, 선관위 질의 해명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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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조문관 양산시장 예비후보, 선관위 질의 해명서 전달

"조문관은 대선 당시 영입인재는 맞음. 단, '지방선거 전략공천 대상 영입인재는 아님" 도당 입장 전달

본지 <프레시안> 23일자 ‘경남도선관위, 조문관 양산시장 예비후보 '허위사실 공표' 조사 나서’ 제하의 기사에 대해 당사자인 조문관 양산시장 예비후보가 선관위에 제출한 허위공표 2가지에 대한 소명서와 해명서를 본지에보내 왔다.

이에 프레시안은 조 후보가 오는 6.13지방선거 양산시장 출마 신분인 점을 감안해 사소한 오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더 나아가 유권자들에게 정확한 판단을 제공한다는 견지에서 그의 해명을 가감없이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먼저 본지에서 언급한 [“조 예비후보는 지난 1월 8일경 언론 보도자료에서 지난 대선 당시 '양산지역 유일의 영입인재'라는 내용으로 민주당에 합류한 과정을 밝힌바 있다.”]라는 기사 내용에 대해 소명은 다음과 같다.

◉소명서
양산시장 예비후보 조 문관

조 후보는 “위 본인은 예비후보 명함 등에 ‘문재인 대선 양산시 인재영입 1호’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문제제기가 있다고 하기에 다음과 같이 소명합니다.

1.본인은 2017년 제19대 대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에 ‘인재영입’ 케이스로 입당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2017년 4월 18일 오전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주관의 “정권교체 바람이 분다-문재인후보 경남선대위”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해당 내용은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공식블로그의 기자회견 보도 요청 자료에도 게재돼 있습니다.

2.이는 민주당 경남도당의 19대 대선 첫 인재영입이었으며, 양산지역에서는 저 조문관이 유일한 해당자입니다.(총 5명, 전수식 전 마산시부시장, 장충남 전 경남지사 비서실장, 박삼준 남해군의회 부의장, 차상돈 전 사천경찰서장 등)

3.이에 따라 본인은 경남도당의 인재영입자 가운데 유일한 양산지역 출신임을 축약하여 ‘문재인 대선 양산시 인재영입 1호’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해 명 서
양산시장 선거 예비후보 조 문 관

위 본인은 양산시장 선거 예비후보로 활동하면서 ‘문재인 대선 양산지역 인재영입 1호’라는 표현을 사용해 왔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프레시안』은 3월 23일 기사에서 “민주당 경남도당 확인 결과 ‘입당 축하 기자회견을 열었을 뿐이지 인재를 영입한 사실이 없다’” “그 당시 경남도에 인재 영입한 사실도 없고, 조 예비후보가 밝힌 '양산지역 유일의 영입인재'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는 요지의 보도를 한 바 있습니다. 경남도당에 확인한 결과 이는 전략공천을 위한 후보 영입(당규 제13호 공직선거후보자 추천규정 제1절 인재영입위원회)의 경우와 혼선에서 빚어진 일로, 경남도당은 양산시 선관위 질의에 대해 △조문관은 19대 대선과정에서 입당한 ‘영입인재’가 맞고 △다만 공직후보자 인재영입과 혼동될 수 있는 표현은 피해야 할 것이라는 요지로 회신하였습니다. 저 역시 혼선을 우려해 ‘문재인 대선 영입 인재’라고 입당 시기를 특정한 표현을 사용해 왔습니다. 이 점 향후 보도에 참고해 주시기를 간곡히 호소 드립니다.

◆이어서 ['쇠는 두드릴수록 단단해 진다' 제목의 에세이집에 1998년 제2회 지방선거 당시 '양산 최고득표율' 이라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담았다.]라는 기사 내용에 대한 해명 요지이다.

◉‘양산지역 최고득표율’ 관련 해명서
양산시장 예비후보 조 문 관

저는 6. 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전 에세이 “쇠는 두드릴수록 단단해진다”를 펴내면서 1988년 시의원 당선 과정을 “결과는 62.67%, 양산지역 최고 득표율이었다.”라고 기술한 사실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 양산시 선관위에 “양산시 전 지역에서는 상북면 당선자 정세영이 63.36%로 최고득표율이므로 조문관의 주장은 허위사실”이라는 문제 제기가 있어 다음과 같이 해명하였습니다.

-----------------------다 음------------------------

양산지역은 제1대 시의원 선거 때 시내 전역을 1개 선거구로 하여 3명을 선출하였고, 제가 출마한 2대 시의원 선거는 3개 선거구로 분할되어 3명을 선출하였습니다.

당시 지방선거는 읍, 면, 동별로 치러져 유권자들은 각 선거구를 ‘상북지역’, ‘하북지역’, ‘물금 지역’ 등으로 표현했고, 1개에서 3개로 나누어진 시내지역은 대다수 주민들이 ‘양산지역’으로 불렀습니다. 저 역시 책 집필과정에서 습관적으로 ‘양산지역’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였습니다. 이는 ‘양산시내(옛 ‘읍내’)’를 의미한 말이었을 뿐, ‘양산시 전체 선거구’라는 의미와는 다릅니다.

만일 허위의 사실로 저의 선거 결과를 부풀리려는 의도였다면, 굳이 62.67%라는 득표율을 밝히면서 그 뒤에 거짓말을 붙일 리 없었을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혼란의 여지는 있을 수 있겠으나, 당초 제가 의도한 바는 ‘양산시내 3개 선거구 중에서 최고 득표율’이라는 의미임을 해명하면서, 폭넓은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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