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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내 별명은 들개, 나와 똑같은 모습으로 배현진 조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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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내 별명은 들개, 나와 똑같은 모습으로 배현진 조련할 것"

원내대표 취임 100일 간담회, '준표가 달라졌어요 프로젝트' 선언

김성태 원내대표가 "들개 조련사로서 나와 똑같은 모습으로 배현진을 조련시키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 22일 오후 '원내대표 취임 100일 간담회'를 열고 "내 별명이 들개다. 사우디 건설현장, 그랜드 캐니언 같은 계곡에서 유일하게 살아있는 동물이 들개였다. 화려한 배현진이 아니라 (들개의 모습으로), 반드시 6.13 선거에서 (배현진 조직위원장을) 당선 시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나는 뛰어난 학술 역량도 없고, 경제적 배경을 지닌 집안의 자신도 아니다"라며 "내가 가장 생명처럼 소중하게 여기는 들개의 처절한 진정성이 좋다"고도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엄동설한에 버려진 들개, 살아남기 위해서 언제든지 나 자신의 모든 것을 던져야 하는 처절한 심경을 가지고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며 원내대표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 원내대표는 '우리준표가 달라졌어요 프로젝트'도 선언했다. 김 원내대표는 "'준표 때리기 토크쇼'가 (앞으로 준비되어) 있다"며 "우리 홍 대표에 대한 거친 인식을 '준표 때리기'를 통해 확 털어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원내대표는 "(준표 때리기) 2탄, 3탄이 다 있지만 구체적인 것은 밝히지 않겠다"고 말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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