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말까지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농산물 도난방지 등 다목적으로 설치한 69개 마을 86대의 마을방범용 CCTV를 고화질로 추가 · 교체하고 주요 도로 3곳에는 차량번호 인식용 CCTV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무주군 읍내를 비롯한 학교와 도시공원 주변에 설치한 150 곳의 CCTV 주변에는 조명 안내판을 설치해 야간에도 식별이 용이하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야간 산책로로 자주 이용되는 무주읍 외곽도로와 무주읍~대차리 구간에도 CCTV 13개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에 추가로 설치 · 교체하는 CCTV에 대한 관리 · 운영은 무주군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24시간 동안 맡을 예정, 범죄 등 사건 ․ 사고예방은 물론, 상황 발생 시 범인 검거율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주군청 자치행정과 이승하 정보통신 담당은 “잠재적 범죄인들에게 경각심을 줘서 범죄 심리를 사전에 억제하고 주민들에게는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한다”라며 “각종 사건․ 사고 없는 안전한 무주를 만들기 위해 CCTV 통합관리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7월 문을 연 무주군 CCTV 통합관제센터에는 차량판독과 어린이 안전, 도시방범, 마을방범, 공원, 재난재해, 문화재 관리 등을 위한 CCTV 419대가 설치돼 있다.
이곳에서는 군청 정보통신 담당 공무원과 무주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 소속 경찰 등 12명의 관제인력이 4조 3교대로 근무하고 있어 지역과 주민을 지키는 든든한 보호의 눈이 되고 있다.
무주군의 경우 지난해 CCTV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강력범죄 22건, 수배차량 및 의심차량 발견 36건, 교통사고 및 안전대응 72건 등 164건의 사건 · 사고를 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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