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출·퇴근시간과 주말에 상습 교통정체를 보여온 부산 센텀시티의 교통을 원할하게 만들기 위해 교통체계가 개선된다.
부산시와 부산경찰청은 출·퇴근시간 및 주말에 센텀에서 연산동 방향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과정교 교차로 교통체계를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과정교 교차로는 광안대교 수영강변 톨게이트에서 과정교 방면 진출차량과 센텀에서 연산동방면 좌회전대기차량 및 수영강변지하차도 진입차량이 짧은 구간에서 뒤엉켜 평일 출·퇴근시간 및 주말에 교통 정체가 극심하다.
이번 '과정교 교차로 교통 체계 개선' 사업은 3월 타당성조사와 함께 도로교통공단의 자문을 받아 시뮬레이션을 실시해 오는 4월 용역(실시설계)을 착수하고 7월말 완공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 9000만 원을 투입해 반여동방면 횡단보도를 스테거드식(시차)으로 분리 좌회전신호체계 개선, 연산동 방향 신호시간을 8~10초 추가 부여해 과정교 교차로 센텀방향에서 연산동방면 좌회전시간을 보다 더 효율적으로 운용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상습정체 해소와 짧은 구간 진로 변경에 따른 교통사고의 위험이 크게 개선될 뿐 아니라 수영강변지하차도 이용차량과 연산동방면 좌회전 대기차량의 꼬리물기로 인한 상습적인 정체현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도로교통공단은 이번 교통체계개선을 통해 경제적 이익은 연간 2억원 분석된다고 밝혔다.
부산시 관계자는 "불합리한 교통체계로 인해 교통정체가 발생하는 구간에 대해 지속적 모니터링과 주요지점에 구축된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을 통해 시민 교통불편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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