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시민들의 건강생활실천과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부산시는 오는 6일 오후 2시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건강한 부산 시민행동 프로젝트 '끊고! 줄이고! 운동하자!' 부산시민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으로 부산시는 올해를 '건강한 부산 시민행동 프로젝트' 원년의 해로 정하고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범시민 건강생활실천 운동 '술, 담배 끊고!, 소금, 설탕줄이고!, 다함께 운동하자!'를 추진한다.
이 운동은 개인, 가정, 직장, 학교, 동아리 등 모든 생활터에서 건강생활 실천계획을 세워 작은 것부터 실천하고 건강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부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1차 공개모집을 실시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시민 외에도 공무원과 생활터별 846개 기관 1만6500여 명이 실천계획을 세워 오는 7일부터 100일간 실천하는 범시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또한 100일간 진행되는 '건강 나눔 실천저금통'은 자율적 참여로 모금액은 어려운 이웃이나 단체에 기부 또는 후원하는 등 기부 문화도 함께 추진한다.
이번 선포식은 '끊고!, 줄이고!, 운동하자!' 사업설명, 건강폐해 동영상 상영, 시민, 가정, 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기업체, 병원 등 모든 생활터 참여자들의 건강실천다짐 퍼포먼스(타임캡슐), 실천외침 순으로 진행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부산 시민이 모든 생활터에서 참여하고 실천 가능한 건강계획을 세워 자신과의 약속을 실천으로 옮기고,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기부도 하는 작은 노력들이 결국 건강한 부산으로 가는 밑거름이 된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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