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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책 제목 '꿈꾸는 로맨티스트', 어디서 들어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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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책 제목 '꿈꾸는 로맨티스트', 어디서 들어본…

자서전 속 '꿈꾸는 로맨티스트'와 같아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다음 주 <꿈꾸는 로맨티스트>란 제목의 책을 출판한다고 밝혔다.

이 책의 제목은 공교롭게도 돼지흥분제로 강간 모의를 했던 내용이 담긴 홍 대표의 자서전 챕터 제목과 같다.

홍 대표는 15일 페이스북에 "작년 7월 4일 당대표가 된 이래 금년 2월 28일 까지 자유한국당 혁신 과정과 문정권의 정국 운영에 대한 소신을 정리 한 '꿈꾸는 로맨티스트'라는 책을 다음주 출판한다"라며 "정치인이 된 이래 다섯 번째가 되는 이 글들은 과연 그동안의 내 예측과 판단이 옳고 맞았는지 여부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다.

이 책의 제목은 홍 대표가 2005년 펴낸 자전적 에세이 <나 돌아가고 싶다>(행복한집 펴냄)'의 다섯 번째 챕터 '꿈꾸는 로맨티스트'와 같다.

해당 챕터에는 친구가 좋아하는 여성을 "자기(친구)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홍 대표와 다른 친구들이 돼지흥분제를 구해주었다는 내용이 실려있다.

이 자서전의 말머리에 홍 대표는 "꿈꾸는 로맨티스트로 세상 사람들에게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 문제가 불거지자 잘못을 고백하며 용서를 바란다는 입장을 내놨다. 지난해 4월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홍 대표는 "어릴 때 저질렀던 잘못이고 스스로 고백했다. 이제 그만 용서해주시기 바란다"라며 "30여 개 반성문 중에서 18세 때 대학교 1학년 시절 S대생들만 하숙하던 홍릉에서 같이 하숙할 때 있었던 에피소드를 쓰면서 돼지 발정제 이야기를 쓴 일이 있다"라고 밝혔다.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지난해 4월 올린 페이스북 게시글 ⓒ홍준표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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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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