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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통합공항 최종이전지는 주민 투표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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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통합공항 최종이전지는 주민 투표로 결정

군위 우보, 의성 비안·군위 소보 이전후보지 확정

ⓒ 대구시
대구공항 통합이전 최종 후보지는 군위 우보와 군위 소보·의성 비안 예비후보지 중에서 군위와 의성 지역 주민들의 투표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14일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제2회 대구군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대구시, 경북도, 군위군, 의성 군 등 4개 지방자치단체장이 합의한 군위 우보와 군위 소보·의성 비안을 이전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위원회는 예비후보지 두 곳에 대한 제도적 타당성과 사회적 합의성을 기준으로 심의했으며, 두 후보지 모두 선정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제도적 타당성'은 공군의 작전성, 사업 추진을 위한 인허가 사항 등 9개 항목에 대한 중앙행정기관, 공군, 지자체 등 해당 기관별로 검토하였으나 '불가' 항목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회적 합의성'은 이전후보지 선정이후 갈등 예방을 위해 예비이전후보지 관할 지방자치단체장의 동의가 필요한데 4개 자치단체장이 합의한 내용을 반영함으로써 별도 절차없이 선정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심의했다.

이날 선정위원회에는 위원장인 송영무 국방부장관을 비롯,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 등 중앙행정기관의 차관급·고위공무원과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경북도·군위·의성군 단체장, 민간위원 등 총 18명이 참석했다.

대구공항 통합 이전 후보지가 결정됨에 따라 앞으로는 이전주변지역 지원계획을 수립해 이전부지 선정계획 수립·공고하고 여기에는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투표 실시 계획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최종후보지는 유치를 희망하는 지방자치단체장이 국방부에 유치신청을 해야 선정된다. 결국 의성이냐 군위냐를 놓고 양 지역 주민들의 투표가 대구 통합공항 이전후보지를 결정하게 되는 것이다.

주민투표 방법에는 투표 대상과 시기 등이 모두 포함되며 결국 대구공항 통합이전 최종 후보지는 지역 주민의 의사가 결정하게 될 것이며 이는 6월 지방선거가 끝난 뒤에야 구체척인 절차가 공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올해 안에 최종 입지가 확정되면 내년부터 민간사업자 선정 등 이전사업 절차가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이라며 "신공항은 대구·경북의 관문·경제 공항으로 건설되며 신기지 건설과 도로 등 기반시설 구축, K-2부지 개발 등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으로 대구·경북 경제활성화에 일대 전환점을 맞이할 것"이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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