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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외국 젊은이들, 4대강 자전거길 줄지어 찾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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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외국 젊은이들, 4대강 자전거길 줄지어 찾을 것"

"우리 경제 상황은 다른 나라에 비해 괜찮아"

이명박 대통령이 휴가철을 맞아 4대강 사업 적극 홍보에 나섰다.

이 대통령은 25일 정례 라디오 연설에서 "올 여름 유난히도 길던 장마가 끝나고, 이제 휴가를 많이들 떠나시리라 생각한다"면서 올레길, 둘레길, 강원도 인제 냇강마을, 부산 자갈치 시장, 경남 남해 해바리 마을, 전남 여수 금오도, 전북 임실 치즈마을, 충남 태안 볏가리 마을, 충북 보은 법주사 등 국내 관광지를 추천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젊은이들이라면, 자전거로 전국 일주에 도전해 보면 어떨까 한다"면서 "올 하반기면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사실상 마무리되면서, 한강과 금강, 영산강, 낙동강을 따라 총 1600킬로미터, 장장 4000리에 이르는 자전거길이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얼마 전 남아공 더반에 가서 만난 많은 IOC위원들이 저에게 세계 최장의 자전거길이 생겼다고 하면서 많은 것을 물어 왔다"면서 "외국 젊은이들이 줄지어 우리나라를 찾을 날도 머지않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해외 IOC위원들도 4대강 사업으로 인한 자전거길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주장이다.

또한 이 대통령은 "올해 우리 경제상황은 다른 주요 국가들과 비교하면 비교적 괜찮다고 말씀드릴 수가 있다"면서 "수출은 호조세고, 경제성장률도 OECD 평균을 크게 웃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렇지만, 전 세계가 겪고 있는 일자리 문제나 물가문제는 우리 역시 예외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여러 어려움은 전 세계가 다같이 겪는 것으로 치부한 것.

이 대통령은 "체감경기가 좋아지려면, 무엇보다 내수시장이 살아나야 한다"면서 "국내에서 휴가를 보내는 것은 지역경제와 서민경제를 살리는 데 큰 보탬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통계에 의하면 온 국민이 하루씩만 국내여행을 늘리면, 지역경제에 2조 원 정도가 더 흘러가고, 일자리 4만여 개가 생긴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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