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스포츠클럽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육성하는 스포츠클럽이다. 대부분 사람들에게 낯선 공공스포츠클럽은 지역 체육시설을 거점으로 다세대·다계층 회원에게 다종목 프로그램과 전문 지도자를 제공하는 개방형 비영리 법인(또는 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한다. 지방자치단체는 스포츠클럽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만 수행한다.
공공스포츠클럽은 폐쇄적, 개별적인 성격을 가졌던 기존 동호인 조직과 다르다. 단순히 체육 선수를 육성하던 시스템에서 다계층을 상대로 통합적인 시스템을 제공한다. 또 지도자의 30% 이상이 선수출신으로, 은퇴선수 등 체육인들에게 일자리를 마련해 줄 뿐만 아니라 클럽별 차별화를 통해 지역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한 수익 창출로 자생력을 강화해 지역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엘리트체육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우수선수를 양성하고, 은퇴선수와 체육지도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강진오감스포츠클럽’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공스포츠클럽은 다양한 연령 계층의 지역주민이 원하는 종목을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거점 체육시설 중심 선진형 스포츠클럽으로 현재 전국 53개 스포츠 클럽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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