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는 역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박 전 대표는 응답자의 37.9%의 지지를 얻었다. 문재인 이사장이 11.8%로 2위에 올랐다. 손학규 대표의 지지도는 11.3%로 문 이사장보다 0.6%포인트 뒤졌다.
같은 기관이 실시한 여론조사의 추이를 보면, 문 이사장은 지난 6월 처음으로 대권주자에 이름을 올려 8.5%를 기록했다. 문 이사장이 한달새 3.3%포인트 상승한 데 반해, 손학규 대표의 지지율은 한달새 5.2%포인트 떨어졌다. 손 대표의 지난달 대권주자 지지도는 16.5%였다.
이 기관의 조사에서 한명숙 전 총리와 정동영 민주당 의원은 대권주자 후보군에 포함되지 않았다.
전라도 민심 바뀌나? 손학규 지고 문재인 떴다
▲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프레시안(최형락) |
그 밖에도 손 대표의 뒤를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이 7.4%를 기록했고,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가 6.1%를 얻어 5위로 나타났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5.4%, 이회창 자유선진당 전 총재는 3.4%, 정몽준 한나라당 의원은 1.5%를 얻었다.
이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89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ARS) 방식의 무작위 임의걸기(RDD)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96%포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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