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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주)세방 창고, 쓰레기 더미 속 의료폐기물 섞여있어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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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주)세방 창고, 쓰레기 더미 속 의료폐기물 섞여있어 충격!

광양시민 목숨 위협하는 지정폐기물 얼마나 많은 양 섞여있는지 몰라

광양항 부두 1, 2 선석 주식회사 세방 창고에 각종 오염된 폐기물(쓰레기)로 항만부두가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쓰레기 더미에서 지정폐기물까지 섞여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특히 광양항 부두 주식회사 세방 창고에 보관 중인 엄청난 쓰레기 더미(폐기물)는 전라북도 순창군과 부여군에서 가져온 것으로 일반폐기물에는 있어서는 안 될 의료폐기물(지정폐기물)까지 섞여있어 충격을 더해주고 있다. (관련기사보기1)

불법 반출된 의료폐기물이 각종 쓰레기와 섞여 광양향 부두에 보관되어 있지만 이를 관리 감독해야 할 광양경제청은 기자의 제보에도 실태파악을 제대로 하지도 않고 어떠한 행정 처분도 없이 수수방관하고 있어 기업과(불법반출업체, 운반업체, 주식회사 세방)의 유착 의혹마저 일고 있는 실정이다.

▲지정의료폐기물인 주사기가 쓰레기 더미에 섞여있다 ⓒ 김동언 기자


폐기물 관리법에 의하면 의료폐기물은 전용용기에 넣어 밀폐 포장된 상태로 의료폐기물 전용의 운반차량으로 수집·운반하여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또 의료폐기물을 부적정하게 처리하거나 무허가 폐기물의 수거 행위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되고, 의료폐기물 표시를 하지 않거나 보관기간 등의 위반 행위는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세방 창고에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쓰레기 속에는 얼마나 많은양의 의료폐기물이 섞여있는지 알 수가 없는 상태다,

이에 대해 광양경제청 관계자는 “세방 창고에 가보고 왔다, 더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고 말했으나 기자의 첫 번째 제보 이외에는 전혀 알아내지 못하고 있었다.

의료폐기물이 섞인 쓰레기를 보관중인 (주)세방 관계자는 “의료폐기물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있다면 문제가 있다”라고 말했다.

광양시민 ㅂ씨는 “특정폐기물도 모자라 의료폐기물까지 섞인 쓰레기가 전국을 누비고 다니다 지금은 광양항에서 광양시민의 목숨을 노리고 있다”며 분노했다.

또한 그는 “시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행정이 기업과 놀아나고 있는 것으로 보여 한심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컨테이너부두에서 일반부두로 전환된 광양항 1단계 1, 2번 부두의 비산먼지 및 폐기물 방치 등으로 주민들의 목숨이 위협받고 있는 것은 여수광양항만공사의 뒷짐행정과 운영사측의 돈벌이에 눈먼 경영 및 광양경제청의 탁상행정 등이 복합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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