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장유 이엘지역주택조합 비상대책위는 9일 오전 11시 창원지방검찰청 앞에서 이엘 업무대행사 배임․횡령 수사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비대위원 70여명이 참석했다.
비대위는 조합원의 피 같은 돈 업무대행사 배 채운다, 지역주택조합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서민들이 보이지 않느냐, 우리는 돌보는 아이가 있고 누군가에게는 아버지이고 누군가에게는 어머니이다. 검찰은 고통 받는 서민들을 외면하지 말고 서민들이 절규하는 울음소리에 귀를 기울여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서민에게 피 빨아 먹는 희대의 기획사기단 이엘주택업무대행사를 엄정하고 철저하게 수사해줄 것”을 촉구했다.
비대위는 이엘업무대행사의 각종 비리 내용이 담긴 전단지(29만장)를 만들어 김해시민들과 창원시민들에게 배포했다.
한편 비대위는 이엘주택업무대행사가 280억원을 배임․횡령했다며, 창원지검에 고소장을 접수한데 이어 최근에는 이 업무대행사가 각 언론사에 광고비를 부풀려 지급한 것으로 꾸민 뒤 25억원을 횡령한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며, 추가 고소장을 접수해 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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