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문화예술단체 초청공연의 하나인 강원 영월군의 마당극 ‘능말도깨비놀이’가 오는 14일 오후 1시 강릉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강원도 주최로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성공개최를 지원하기 위한 이번 공연은 도내 시·군 대표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참가선수 및 관광객, 주민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능말도깨비놀이’는 조선조 비운의 임금 단종의 능인 영월 장릉 인근마을에 구전되어 오던 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단원 모두가 영월군민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공연은 단종과 도깨비, 충신 등이 등장해 시대 상황을 풍자와 해학으로 맛깔스럽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강릉공연에 앞서 오는 10일 오후 2시, 오후 5시 두 차례 영월종합사회복지관에서 군민들을 대상으로 공연하며 무료로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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