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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3월 환절기 독거 어르신 돌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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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3월 환절기 독거 어르신 돌봄 강화

홀로가구 안전 책임지는 수행인력 1천49명 대상 교육

전라남도가 환절기에 더욱 취약한 독거 어르신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인돌봄 수행 인력을 대상으로 돌봄 강화교육에 나선다.

이번 교육은 시군과 수행기관에서 신규로 채용한 수행인력에 대한 독거노인 보호사업 이해와 모든 수행 인력에 대한 역량 강화교육이다. 9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신규 수행인력을 시작으로 13일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10개 시군 수행인력, 16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12개 시군 수행인력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전라남도는 돌봄 대상 어르신들이 고령, 질병 등 취약한 대상자임을 감안, 수행인력에게 환절기나 혹한기, 혹서기 등 연 4회 이상의 돌봄기법 교육을 실시해 어르신 안전 강화에 힘쓰고 있다.

전남지역 수행 인력은 1천49명이고, 돌봄 대상 어르신은 2만 6천175명이다. 수행인력 1인당 평균 25명을 담당하는 셈이다. 주요 활동 내용은 주 1회 방문, 주2회 전화로 안부 확인, 생활교육, 생활 실태 파악 등이다.

특히 지난 설 연휴 기간에는 연락이 되지 않는 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하는 등 수행 인력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돌봄활동으로 돌봄 대상자 가운데 단 한건의 고독사도 발생하지 않았다.

전남의 노인인구는 2017년 12월 말 기준 도 인구 189만 6천 명의 21.5%인 40만 8천 명으로 해마다 0.4~0.5% 늘고 있다. 이 중 독거노인은 12만 8천 명으로 노인인구의 31.3%를 차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전라남도는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수행인력을 활용한 노인돌봄서비스 외에도 고독사 지킴이단 운영, 노인일자리사업, 공동생활가정 운영, 경로당 활성화 등 다양한 노인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문동식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3월 말까지 독거노인 전수 현황조사를 실시하겠다”며 “앞으로도 꼼꼼한 돌봄 활동으로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보살피는데 더욱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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