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배 전 전북도의회 의장이 11일 오전 11시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익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16년간 시의원과 도의원으로 정치력을 다져왔던 김영배 전 도의장은 지난 2일 익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익산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김영배 익산시장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회견에서 "호남의 3대도시로서 찬란했던 익산시 인구 30만이 붕괴되었 음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전제하고 "위기의 익산을 혁신을 통해 떠나지 않는 익산, “익산에 살어리랏다” 라는 굳은 애향 정신으로 시민이 행복한 익산을 건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전 원광대병원장을 지낸 채권묵씨를 단장으로 여러 대학의 교수와 전문가, 전직 시청 국과장 출신 공무원등 20여명으로 구성된 정책자문단의 정책자문을 받아 시민을 위한 정책을 발굴해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익산을 농생명산업의 수도, 백제역사문화유산을 아우르는 복합관광벨트조성, 사람답게 살아가는 따뜻한 복지 실현, KTX 역세권 환승체계 구축, 청년창업생태계조성 및 결혼장려 주거단지조성등 공약을 발표했다.
한편 김영배 예비후보는 더불어 민주당 참좋은 지방정부 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바이오산업, 농식품산업 등 각종 CEO로서 탁월한 경영능력을 보여주는 등 황소처럼 우직한 추진력의 소유자로 정평이 나있다.
김 예비후보는 63년 동안 익산에 살면서 함열읍 번영회장, 일우자율방범대 초대회장, 함열초등학교 총동문회장, 남성중고등학교 총동문회 회장, 원광대 총동문회 부회장, 익산JC 회장, 익산시 체육회 부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사회봉사활동 과 애향정신이 투철하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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