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이달부터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한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된 차량은 통학하는 학생들의 시야를 가려 교통사고 발생 위험을 높이기 때문이다.
시는 교통사고 발생 위험을 줄이기 위해 이동식 단속반과 함께 무인단속카메라(CCTV)를 활용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단속대상은 어린이 보호구역과 주요 통학로에서 불법 주·정차 중인 통학차량 등이다.
이와 함께 시는 주말에는 주요 관광지 주변 교통질서 확립에 나선다.
원활한 교통흐름 유지를 위해 오동도, 여수해양공원 등 관광지 주변에서 주·정차 단속과 계도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여수경찰서, 여수교육지원청 녹색어머니연합회 등 유관기관과는 불법 주·정차 금지 합동캠페인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불법주정차는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라며 “내 가족의 안전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올바른 주차질서 확립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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